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 시모어, 첫 WPT 결승 진출 — 65만 달러 도전
슈퍼볼 챔피언이자 NFL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생애 첫 WPT 파이널 테이블에 올랐다. 다만 자리는 가장 짧은 스택의 6위. 리처드 시모어(Richard Seymour)는 현지시각 28일 종료된 월드 포커 투어(WPT) 세미놀 하드락 포커 챔피언십 데이 4를 6명 중 6위로 마무리하며 우승 상금 65만 6,200달러를 다투는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본 대회는 플로리다주 할리우드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에서 진행 중인 $3,500 바이인 메인이벤트로, 결승은 현지시각 금요일 오후 12시 30분(태평양 시간), 한국시간으로는 토요일 오전 4시 30분에 시작된다.
6위에서 출발하는 결승 — 28BB로 65만 달러 노린다
시모어는 데이 4를 16명 중 4위로 시작했다. 초반에 스택을 두 배 가까이 불리며 리더보드 상단을 노렸지만, 세션 후반 변동을 겪으며 6위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만 6위라는 숫자에 비해 스택이 얇지는 않다. 시모어는 28BB(빅블라인드)를 들고 결승 테이블에 입장한다. 메이저 결승 무대에서 한 핸드만 잘 풀려도 곧장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깊이다. 우승 시 65만 6,200달러로 본인 커리어 최고 토너먼트 상금이 되며, 6위로 끝나도 최소 13만 8,000달러가 보장된다.
| 순위 | 플레이어 | 칩 카운트 |
|---|---|---|
| 1 | 이언 코헨(Ian Cohen) | 17,925,000 |
| 2 | 마이클 아마토(Michael Amato) | 16,200,000 |
| 3 | 프랭크 푸나로(Frank Funaro) | 13,925,000 |
| 4 | 라지 보흐라(Raj Vohra) | 10,075,000 |
| 5 | 조니 브롬버그(Johnny Bromberg) | 7,100,000 |
| 6 | 리처드 시모어(Richard Seymour) | 5,600,000 |
칩 리더는 약 90BB를 보유한 코헨, 2위 아마토와의 격차는 약 170만 칩에 불과하다. 3위 푸나로까지가 사실상 상위권이고, 4위 보흐라부터는 약 380만 칩 격차가 벌어지며 한 단계가 갈린다.
NFL 슈퍼볼 챔피언, 포커판 두 번째 무대로
시모어는 미식축구 명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활약한 디펜시브 라인맨으로, 슈퍼볼 챔피언 반지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NFL을 은퇴한 뒤 본격적으로 토너먼트 포커판에 합류했고, 2022년에는 오하이오주 캔턴의 프로 풋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올해는 시모어에게 특히 흐름이 좋은 해다. 지난 2월 $2,200 바이인 NLH 하이롤러에서 WSOP 서킷(WSOPC) 링을 차지하며 10만 6,577달러를 수령했고, 약 두 달 만에 더 큰 무대인 WPT 결승까지 진출했다. 단발성 운이 아닌 일관된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한 흐름이다.
결승전 관전 포인트
이번 결승전에서 누가 우승하든 새 WPT 챔피언이 탄생한다. 결승 진출자 6명 모두 WPT 본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첫 우승 후보들이기 때문이다. 시모어가 트로피를 들 경우, 명예의 전당 헌액 미식축구 선수가 WPT 챔피언에 오르는 보기 드문 사례가 된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짧은 스택의 시모어가 어디까지 살아남는지, 그리고 칩 리더 코헨이 1·2·3위를 형성한 상위권 그룹의 견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다. 결승 테이블은 WP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며, 한국 시청자 기준으로는 토요일 오전 4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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