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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헬뮤즈, PokerGo헤즈업경기내내 말다툼 후 모욕적인 패배

PokerGo의 이벤트 토너먼트인 헤즈업쇼다운(Heads-Up Showdown) 1라운드 경기에서 필헬뮤즈(Phil Hellmuth)의 경기가 큰 화제를 일으켰다.

필헬뮤즈는 1라운드에서 에릭 페르손(Eric Persson)을 맞대결 상대로 만났다. 필헬뮤즈는 이번 경기에서 평소보다 틸트(tilt)가 온 모습을 보이며 그의 게임플레이에 큰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였다,  

라스베가스의 캐쉬홀덤 플레이어이자 Marvrick Gaming의 CEO인 페르손은 필헬뮤즈를 꺾고 두번째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마지막핸드에서 페르손은 AA카드로 K2의 올인을 받아내며 승리하였다.

하지만 해당 경기의 이목을 이끈 것은 두선수의 행동이였다. 포커고의 해설자들도 두 선수의 발언이 너무 저속했다고 표현할 만큼 게임 플레이 내내 공격적인 언성이 오갔다.    

말다툼은 헬뮤즈의 칩 스택이200,000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헬뮤즈는 “Poker Brat(포커악동)”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도발을 많이 하는편이지만 이번 라운드는 달랐다.

필헬뮤즈 vs 에릭페르손 말다툼

페르손은 헬뮤즈에게 반복적으로 허를 찌르는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그는 헬뮤즈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올리기까지 했다.

페르손은 경기내내 지속적으로 필헬뮤즈에게 욕을하며 “너는 나와 플레이하면 하루도 버티지 못할 것” 이라고 말했다. 헬뮤즈도 모욕으로 반격하였고 둘의 말싸움은 마지막카드로 승부가 나기 직전까지 계속되었다.

“내가 말했듯이 난 최고의 핸드를 가졌어. 넌 빌어먹을 애송이야. 이 백만달러와 함께 너를 가지고 놀 수 있어서 매우 기뻐, 헬뮤즈 너는 피쉬야. 나는 이 게임에서 너를 한참넘어섰어.”

“나는 너가 너무 불쾌해서 당신과 놀아주고 싶지 않다. 불쾌하지 않은 다른사람과 플레이를 하고싶다.”라고 헬뮤즈가 응수하자 페르손은 다시 “너는 병신이다”라고 웃으며 또 맞불을 태웠다.

이후 헬뮤즈는 경기 도중 대회 관계자를 불러 페르손의 불손한 태도에 대해 패널티를 요구하였고 이러한 모욕적인 행동이 계속될 경우, 두 선수 패널티가 내려질것이라고 경고를 받았습니다.

결국 해당 라운드의 승리자는 페르손이였다. 헬뮤즈는 패배함과 동시에 토너먼트 대회장 스튜디오를 재빠르게 빠져나갔고 승리한 페르손은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예상한것과 거의 동일하게 경기가 흘러갔다. 나는 대부분의 핸드를 플레이하였고 그는 결정적인 실수들을 하였다. 그리고 그는 많은 기회를 놓치게되어 패배하였고 이는 팩트이다.”

분에 못이긴 헬뮤즈는 다음과 같이 트위터에 페르손을 향한 장문의 코멘트를 남기기도하였다.

[안전홀덤 포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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