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댄 케이츠, A-5 스트레이트 플러시로 3만 6,725달러 팟 획득 | 헬무스 홈게임 시즌2 2화 핸드 분석

‘정글맨’ 댄 케이츠(Dan “Jungleman” Cates)가 필 헬무스(Phil Hellmuth)가 진행하는 캐시게임 방송 ‘헬무스 홈게임(Hellmuth’s Home Game)’ 시즌2 2화에서 리버 2♣로 A-5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해 이선 ‘램페이지’ 야우(Ethan “Rampage” Yau)에게서 3만 6,725달러 팟을 가져갔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케이츠는 텐 하이 스트레이트로 리버 베팅을 했다가 러너러너 플러시에 레이즈를 맞고 1만 7,275달러 팟을 내줬다. 한 회차 안에서 정반대 결과를 낸 케이츠의 두 핸드와, 래퍼 24kGoldn이 헬무스를 상대로 너츠를 숨겨 이긴 핸드까지 순서대로 짚었다.

헬무스 홈게임 시즌2 2화 테이블 구성과 판돈

헬무스 홈게임은 포커 나이트 인 아메리카(PNIA)가 제작하고 벳리버스(BetRivers)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CBS 스포츠에서 매주 월요일 밤 방송된다. 촬영 장소는 네바다주 리노의 그랜드 시에라 리조트다. 해설자 없이 테이블 위 대화만으로 방송이 진행되는 형식이라, 헬무스와 출연자들이 주고받는 말이 해설 역할을 대신한다.

판돈은 스몰 블라인드 25달러, 빅 블라인드 50달러에 빅 블라인드 앤티 50달러였다. 테이블에는 헬무스의 아들 필립 ‘P3’ 헬무스 3세와 스티븐 존스 주니어, DJ 워시번이 함께 앉았다. 에피소드 시작 시점의 좌석과 스택, 누적 수익은 아래 표와 같다.

좌석플레이어스택누적 수익
1DJ 워시번$20,000-$20,000
2댄 ‘정글맨’ 케이츠$31,175+$11,175
3이선 ‘램페이지’ 야우$40,900+$15,900
4필 헬무스$3,025-$1,975
524kGoldn$8,875-$1,125
6스티븐 존스 주니어$12,025-$2,975
7필립 ‘P3’ 헬무스 3세$4,000-$1,000

시작 시점 기준으로 가장 많이 이기고 있던 선수는 야우였고, 헬무스는 스택이 3,025달러까지 줄어든 상태로 2화를 맞았다.

댄 케이츠 vs 이선 야우, 3만 6,725달러 스트레이트 플러시 핸드

하이잭에서 케이츠가 5♣3♣로 200달러 오픈을 했고, 바로 다음 자리의 야우가 A♥J♠로 600달러 쓰리벳을 했다. 케이츠가 콜하면서 두 사람만 플랍을 봤다. 플랍은 4♠A♣4♣였다.

플랍 체크레이즈와 턴 배럴

야우는 에이스와 4 투페어를 잡았고, 케이츠는 클럽 플러시 드로에 2 한 장이면 A-5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되는 거트샷까지 걸린 상태였다. 케이츠가 체크하자 야우가 400달러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했고, 케이츠는 1,600달러로 체크레이즈를 했다. 야우는 콜했다.

턴 J♥로 야우는 에이스와 잭 투페어로 올라섰다. 케이츠는 4,600달러를 다시 베팅했고, 야우가 콜하면서 리버를 앞두고 팟은 1만 3,725달러가 됐다.

리버 2♣와 1만 1,500달러 베팅

리버 2♣가 떨어지면서 케이츠는 A♣2♣3♣4♣5♣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완성했다. 케이츠는 1만 1,500달러를 베팅했다. 야우는 몇 분 동안 고민한 끝에 콜했고, 3만 6,725달러 팟은 케이츠에게 넘어갔다.

턴 시점에서 케이츠가 이길 수 있는 카드는 J♣를 뺀 남은 클럽 8장과 클럽이 아닌 2 세 장, 합쳐 11장이었다. J♣는 야우에게 잭 풀하우스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케이츠의 아웃츠에서 빠진다. 보이지 않는 44장 가운데 11장이므로 리버 한 장으로 역전할 확률은 25% 정도였고, 케이츠는 그 확률이 맞았을 때 가장 큰 금액을 받아냈다.

케이츠의 리버 실수, 1만 7,275달러 팟

케이츠의 2화가 큰 팟 하나로 끝나지는 않았다. 24kGoldn이 컷오프에서 10♣9♣로 200달러 콜, 존스가 버튼에서 J♠10♠로 콜을 했고, 첫 번째 스트래들 자리의 케이츠는 A♥6♥로 1,200달러까지 올렸다. 24kGoldn은 폴드, 존스는 콜했다.

플랍 9♠8♣10♥에서 케이츠가 체크하자 존스가 1,100달러를 베팅했다. 케이츠는 7 거트샷과 백도어 드로를 보고 콜했다. 턴 5♠에서는 둘 다 체크했다. 리버 7♠로 케이츠는 텐 하이 스트레이트를 맞췄고 1,500달러를 베팅했다.

문제는 같은 7♠가 존스에게 스페이드 러너러너 플러시를 줬다는 점이다. 존스는 곧바로 6,000달러로 레이즈했다. 케이츠는 장고에 들어가며 “베팅하지 말았어야 했다. 얼마나 멍청한 짓이었는지 이제 알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콜했고, 1만 7,275달러 팟은 존스에게 돌아갔다.

리버 보드에는 스페이드 세 장이 깔렸고, J를 가진 손은 케이츠보다 높은 스트레이트가 된다. 존스가 턴에서 체크로 넘긴 만큼 그의 레인지에는 원페어와 드로가 많이 남아 있었는데, 그런 손은 리버 베팅에 대부분 폴드한다. 케이츠의 1,500달러 베팅에 콜이나 레이즈로 반응하는 손은 거의 다 케이츠보다 강한 손이었고, 그래서 체크 후 콜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

24kGoldn의 두 번의 더블업과 헬무스를 잡은 너츠

2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시즌2 1화부터 출연한 래퍼 24kGoldn이었다. 에피소드 시작 때 1,125달러 손실이던 그는 끝날 무렵 4,500달러 수익으로 돌아섰다.

P3의 Q파켓에 막힌 9파켓 올인

에피소드 첫 핸드부터 포켓페어 세 개가 맞붙었다. 24kGoldn이 컷오프에서 9♠9♦로 300달러를 오픈했고, 존스가 7♠7♦로 콜, P3는 Q♥Q♣로 900달러 쓰리벳을 했다. 24kGoldn이 9,400달러 올인으로 받아치자 존스는 빠졌고, P3는 3,900달러를 모두 넣고 콜했다. 두 사람은 런잇트와이스에 합의했지만 J♣7♣A♦6♥6♦와 Q♠2♥4♦A♣J♦ 두 보드 모두 9가 나오지 않았다. P3가 양쪽을 다 가져가며 스택을 두 배 이상으로 불렸다.

K-9-9 플랍 트립스로 첫 더블업

24kGoldn은 언더더건에서 10♠9♠로 150달러 오픈을 했다. 존스가 A♣K♦로 450달러 쓰리벳, 워시번이 컷오프에서 8♥8♦로 콜했고 24kGoldn도 따라갔다. 플랍 K♥9♣9♦에서 24kGoldn은 9 트립스를 잡았다.

24kGoldn이 300달러를 먼저 베팅했고 존스와 워시번이 모두 콜했다. 턴 6♥에서 24kGoldn이 체크하자 존스가 킹 투페어로 1,200달러를 베팅했고, 워시번은 폴드했다. 24kGoldn은 총 2,400달러 올인 체크레이즈를 했고 존스가 남은 1,200달러를 콜했다. 리버는 5♦였다.

24kGoldn은 이 팟으로 스택을 7,175달러까지 늘렸다.

헬무스를 상대로 한 브로드웨이 슬로플레이

스몰 블라인드의 헬무스가 A♣J♠로 림프했고, 빅 블라인드의 24kGoldn이 K♦J♠로 300달러를 올렸다. 스트래들 자리의 존스가 9♠8♥로 콜, 헬무스도 콜하면서 셋이 플랍 10♣Q♠A♦를 봤다. 24kGoldn은 플랍에서 브로드웨이 스트레이트, 곧 너츠를 완성했다.

헬무스는 톱페어를 들고 체크했고, 24kGoldn은 200달러만 베팅했다. 존스가 폴드하고 헬무스가 콜했으며, 턴 7♥에서는 둘 다 체크했다. 리버 2♦에서 헬무스가 세 번째 체크를 하자 24kGoldn은 다시 200달러를 베팅했다. 헬무스는 600달러로 체크레이즈를 했고, 24kGoldn은 바로 2,000달러로 다시 올렸다. 헬무스가 생각 끝에 콜했지만 24kGoldn의 브로드웨이에 막혀 5,350달러 팟을 내줬다.

작은 금액을 두 번 베팅한 라인은 약한 손처럼 보였고, 헬무스의 체크레이즈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다만 보드에 A-Q-10이 깔린 상황에서 리버 재레이즈를 맞은 A-J 톱페어는 이길 수 있는 상대 손이 거의 남지 않는다.

시즌2 2화 종료 시점 수익표

에피소드가 끝났을 때 누적 수익 1위는 케이츠였다.

플레이어종료 스택누적 수익2화 수익 변동
댄 ‘정글맨’ 케이츠$33,300+$13,300+$2,125
필립 ‘P3’ 헬무스 3세$11,925+$6,925+$7,925
24kGoldn$14,500+$4,500+$5,625
이선 ‘램페이지’ 야우$47,950+$2,950-$12,950
스티븐 존스 주니어$21,800+$1,800+$4,775
필 헬무스$5,350-$9,650-$7,675
DJ 워시번$8,850-$21,150-$1,150

2화 한 회만 놓고 보면 가장 많이 번 사람은 7,925달러를 더한 P3였다. 야우는 스트레이트 플러시 핸드 여파로 1만 2,950달러를 잃으며 누적 수익 1위 자리를 케이츠에게 넘겼고, 진행자 헬무스는 7,675달러를 더 잃었다.

같은 회차, 다른 결과를 낸 케이츠의 두 리버 베팅

케이츠는 3만 6,725달러 팟을 이기고도 2화 전체 수익은 2,125달러에 그쳤다. 두 리버 베팅의 차이는 상대가 어떤 손으로 콜하느냐에 있었다. 스트레이트 플러시 핸드에서는 야우의 에이스 투페어처럼 더 약한 손이 콜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크게 베팅할수록 이득이었다. 반대로 존스와의 핸드에서는 보드가 플러시와 더 높은 스트레이트를 모두 완성시켜, 콜하는 손 대부분이 케이츠를 이기는 손이었다.

캐시게임 리버에서 밸류 베팅을 고민할 때 핸드의 절대 강도보다 “이 베팅에 콜하는 손 중 내가 이기는 손이 얼마나 되는가”를 먼저 따져야 하는 이유가 두 핸드에 그대로 드러난다. 케이츠가 장고 중에 스스로 실수를 인정한 장면은, 하이스테이크 프로도 흐름을 탄 직후에는 이 기본 계산을 건너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헬무스 홈게임 시즌2는 CBS 스포츠에서 매주 월요일 밤 이어진다.

출처 : Poker.org


[포커뉴스]

[ⓒ 포커뉴스.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