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T 바르셀로나 데이 1A 635명 출발…같은 주 113만 유로는 푹스가 가져갔다
바르셀로나의 첫 주는 메인이벤트 하나로 요약되지 않는다. 8월 22일 마감된 EPT 바르셀로나 메인이벤트 데이 1A에서 마이클 드와이어(Michael Dwyer)가 36만 3,500의 칩으로 선두에 올랐지만, 같은 기간 카지노 바르셀로나에서는 27명이 참가한 10만 유로 슈퍼 하이롤러가 113만 유로짜리 우승자를 배출했고 4,333명이 몰린 포커스타즈 오픈 메인이벤트가 624만 유로의 상금 풀을 만들어냈다. 개막 주간의 규모를 이해하려면 세 개의 숫자 묶음을 함께 봐야 한다.
데이 1A, 635명이 만든 첫 순위표
메인이벤트 데이 1A에는 635개의 엔트리가 들어왔다. 싱글 리엔트리 방식이어서 탈락자는 한 번 더 총알을 장전할 수 있고, 최종 필드 규모는 데이 1B가 끝나야 확정된다.
드와이어가 36만 3,500으로 1위, 마크 텔처(Mark Teltscher)가 32만 4,000으로 2위에 자리했다. 3위 에로스 칼데로네(Eros Calderone)까지가 28만 이상을 확보한 상위 그룹이다.
| 순위 | 플레이어 | 칩 | 칩 리더 대비 |
|---|---|---|---|
| 1 | 마이클 드와이어 | 363,500 | 100% |
| 2 | 마크 텔처 | 324,000 | 89.1% |
| 3 | 에로스 칼데로네 | 282,000 | 77.6% |
| 4 | 콩야 장 | 209,000 | 57.5% |
| 5 | 매튜 프랭클랜드 | 200,500 | 55.2% |
상위 5명과 그 아래의 격차는 뚜렷하다. 38위 데이비드 콜먼(David Coleman)이 13만 4,500, 41위 안톤 위그(Anton Wigg)가 13만 1,000, 48위 바니 보트먼(Barny Boatman)이 12만 5,500으로, 4위 콩야 장(Congya Zhang)의 20만 9,000과도 7만 이상 벌어져 있다. 60위 브록 윌슨(Brock Wilson) 11만 8,000, 75위 마리아 코니코바(Maria Konnikova) 10만 9,000, 84위 욘 키테(Jon Kyte) 10만 4,500, 95위 벤 스프래그(Ben Spragg) 9만 3,500까지가 눈에 띄는 이름들이다.
27명이 만든 113만 유로
같은 주간에 끝난 10만 유로 슈퍼 하이롤러는 정반대 구조의 대회였다. 엔트리는 27개, 인더머니는 단 4자리였다.
우승은 독일의 톰 푹스(Tom Fuchs)가 차지해 112만 6,540유로를 가져갔다. 준우승 노르웨이의 카이한 모크리(Kayhan Mokri)가 70만 7,000유로, 3위 영국의 제이미 드완(Jamie Dwan)이 47만 2,000유로, 4위 미국의 바이런 카버맨(Byron Kaverman)이 31만 4,000유로를 받았다. 버블에서 탈락한 엔리코 카모시(Enrico Camosci)는 27명 중 5번째 자리에서 멈춰 빈손으로 돌아갔다.
27명 필드에서 상위 4명이 총 261만 9,540유로를 나눠 가진 셈이다. 참가자 대비 배분이 극단적으로 몰리는 슈퍼 하이롤러의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다.
4,333명과 624만 유로, 포커스타즈 오픈
규모로 보면 개막 주간의 주인공은 1,650유로 바이인의 포커스타즈 오픈 메인이벤트였다. 4,333개의 엔트리가 623만 9,520유로의 상금 풀을 만들었다.
우승은 미국의 제이슨 휠러(Jason Wheeler)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 73만 1,000유로는 슈퍼 하이롤러 우승 상금의 약 65% 수준으로, 바이인이 60분의 1인 대회에서 나온 금액이다.
| 순위 | 플레이어 | 국적 | 상금(유로) |
|---|---|---|---|
| 1 | 제이슨 휠러 | 미국 | 731,000 |
| 2 | 알렉산더 이바르손 | 스웨덴 | 457,000 |
| 3 | 다르코 스베스코 | 세르비아 | 326,200 |
| 4 | 보그단 페트라스쿠 | 루마니아 | 251,120 |
| 5 | 마헤시 셀바쿠마란 | 네덜란드 | 193,190 |
| 6 | 한 펑 | 미국 | 148,610 |
| 7 | 그레고아르 자리 | 프랑스 | 114,290 |
| 8 | 펠리페 보이아노프스키 | 브라질 | 87,910 |
| 9 | 이완 몰리나 | 스페인 | 67,630 |
파이널테이블 9명의 국적이 8개국으로 갈렸다. 유럽 6개국에 미국과 브라질이 섞인 구성으로, 바르셀로나 시리즈가 왜 EPT 일정 중 가장 큰 필드를 만들어내는지를 보여주는 명단이다.
제이미 드완의 한 주
개막 주간에서 가장 밀도 높은 성적을 낸 인물은 제이미 드완이다. 10만 유로 슈퍼 하이롤러 3위 47만 2,000유로가 가장 큰 금액이었지만, 그 하나로 끝나지 않았다.
드완은 2만 5,000유로 하이롤러에서 4위에 올라 10만 7,700유로, 2만 유로 이벤트에서 5위로 5만 8,400유로, 포커스타즈 오픈 메인이벤트에서 25위로 2만 530유로를 추가했다. 네 번의 캐시를 합치면 65만 8,630유로다.
주목할 점은 캐시가 발생한 구간의 폭이다. 1,650유로 대회부터 10만 유로 대회까지, 바이인 기준으로 60배 차이가 나는 필드에서 동시에 결과를 냈다. 필드 성격과 스택 구조가 전혀 다른 대회를 병행하면서 상위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한 주짜리 러시로 설명하기 어려운 종류의 결과다. 하이롤러 레귤러가 저바이인 대형 필드에서 25위까지 살아남는 일은 오히려 흔치 않다.
데이 1B와 데이 2, 남은 변수
메인이벤트 데이 1B는 현지 시각 정오에 시작된다. 데이 1A의 635 엔트리에 데이 1B 참가자와 리엔트리가 더해지면서 최종 필드가 결정되고, 상금 풀과 인더머니 자리 수도 그 시점에 확정된다.
데이 2는 월요일 정오에 열린다. 데이 1A와 1B 생존자가 합쳐지는 자리인 만큼, 드와이어의 36만 3,500이 전체 필드에서 어느 위치에 놓일지는 데이 1B 결과에 달려 있다. 싱글 리엔트리 구조에서는 두 번째 스타팅 데이에 스택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현재 순위표가 데이 2 시작 시점까지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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