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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WSOP 2025 개막, ‘끝없는 대기열’은 여전

세계 최대 포커 대회, ‘WSOP 2025’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2025년 5월, 라스베이거스 파리 카지노에서 세계적인 포커 대회 ‘WSOP(World Series of Poker)’가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첫날부터 개최된 $1,000 미스터리 밀리언스$500 인더스트리 임플로이 이벤트는 포커 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지만, 현장에서는 예년과 다름없는 익숙한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끝없는 긴 줄이다.

기술로 대기열을 없앤다?… ‘WSOP+ 앱’에 쏠리는 관심

올해 대회에는 새로운 변화가 도입됐다. 바로 ‘WSOP+’라는 모바일 앱이다. 포커 레전드 다니엘 네그라누(Daniel Negreanu)는 이를 “게임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신기술”이라 극찬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현장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불편함이 따르고 있다.

실제로 취재진이 찾은 파리 라스베이거스 본부에서는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줄을 서 있었다. 몇몇 참가자는 “절차 자체는 20분이면 끝나지만 줄이 너무 길어 전체 소요시간은 4시간에 달한다”고 토로했다.

희소식도 있다. WSOP+ 앱을 한 번만 인증해두면, 이후 모든 대회 참가 등록은 모바일로 즉시 가능하다는 점이다.
포커해설자이자 플레이어 어드바이저인 제프 플랫(Jeff Platt)는 이를 두고 “이번이 마지막 줄일 것”이라며 조언했다.

“행사 직전엔 절대 오지 마세요. 가장 붐비는 시간입니다. 파리 카지노는 24시간 열려 있으니 늦은 밤을 노리세요. 정말, 이 줄 하나만 참으면 여름 내내 편하게 게임할 수 있습니다.”

WSOP 앱 인증 준비물 5가지

WSOP+ 앱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WSOP+ 설치
  2. 시저스리워드카드
  3. 유효한신분증 (여권또는운전면허증)
  4. 이메일주소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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