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P 파라다이스, ‘슈퍼 콜로서스’ 포함 15개 이벤트 전격 공개

트라이튼 포커 대거 확대… 역대 최대 상금 6천만 달러 메인 이벤트도 눈길

세계 포커 팬들의 시선이 오는 12월 바하마로 향한다.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가 ‘WSOP 파라다이스 2025’의 전체 일정을 발표하며,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 올해는 총 15개 골드 브레이슬릿 이벤트가 진행되며, 그중에서도 첫선을 보이는 ‘슈퍼 콜로서스(Super COLOSSUS)’가 단연 화제다.

WSOP 파라다이스 2025 토너먼트 스케줄

트라이튼 포커, 전년 대비 3배 확대

이번 시리즈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트라이튼 포커(Triton Poker)의 비중 확대다.
지난해에는 2개 대회만 열렸지만, 올해는 무려 6개 이벤트가 ‘트라이튼’ 브랜드로 열린다. 노리밋 홀덤과 팟리밋 오마하 메인 이벤트(각각 10만 달러 바이인)는 물론, 트라이튼 인비테이셔널이 25만 달러 규모로 돌아오며 ‘트라이튼 밀리언’이라는 이름은 내려놓았다. 이 외에도 바이인은 최저 7만5천 달러부터 시작한다.

작년 100K 메인 이벤트 우승은 알렉스 폭센, 500K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아르헨티나 래퍼 ‘파포 MC’ 로코코가 약 1,200만 달러를 가져갔다. 올해 역시 고액 하이롤러들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슈퍼 콜로서스 & 슈퍼 플로서스 첫 개최

올해 WSOP 파라다이스의 새 얼굴, 슈퍼 콜로서스는 바이인 5,000달러로 참가할 수 있어 전체 일정 중 두 번째로 저렴하다. 이는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존 ‘콜로서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500달러 바이인에 1만6천 명이 몰렸지만, 바하마에서는 10배 가격이 책정됐다.

또 다른 신규 이벤트인 슈퍼 플로서스(Super PLOSSUS)는 바이인 1만 달러로 진행되며, 올해 일정에 포함된 4개의 오마하 이벤트 중 하나다. 바이인 1만 달러 미만의 이벤트는 단 두 개뿐이어서, 저비용 참가를 원하는 선수들이 슈퍼 콜로서스에서 대거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역대 최대 상금 보장… ‘슈퍼 메인 이벤트’

WSOP 파라다이스 2025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바이인 2만5천 달러 ‘슈퍼 메인 이벤트’다. 이 대회는 최소 6천만 달러의 상금을 보장해 WSOP 역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운다.
또한, 1천만 달러 보장을 내건 GGMillion$(바이인 2만5천 달러), 그리고 500만 달러 보장의 서킷 챔피언십 미스터리 바운티(바이인 2,500달러)가 주목받고 있다. GGMillion$는 작년 대비 보장 상금이 2배로 늘었지만, 바이인 역시 1만400달러에서 2만5천 달러로 인상됐다.

참가를 계획하는 선수들을 위해 WSOP는 두 가지 얼리버드 패키지를 마련했다.

• 100K 파라다이스 패키지: 12월 5~18일 숙박, WSOP 뷔페 무료 이용, 500달러 식음료 크레딧 포함. 예약금 1만 달러 필요, 한정 500개.
• 300K VIP 패키지: 12월 3일부터 숙박, 매일 트라이튼 메뉴의 일품요리 1회 제공, 추가 500달러 식음료 크레딧 포함. 예약금 1만5천 달러 필요.

두 패키지 모두 전체 금액은 WSOP 파라다이스 바이인에 사용해야 한다.

온라인 위성전·스테이킹 혜택

온라인 위성전은 GGPoker에서 독점 진행되며, 최소 1,000명을 슈퍼 메인 이벤트에 직행시킬 계획이다. 또한, 7월~12월 2일 사이 WSOP 서킷 링을 획득한 선수들은 2,500달러 서킷 챔피언십에 자동 진출한다.

특히, 포커스테이크(PokerStake)와의 제휴로, 서킷 챔피언십 패키지 수령자가 액션을 판매할 경우 미판매분의 최대 50%를 스테이킹 사이트에서 보전받을 수 있다.

출처 : PokerNews

[포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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