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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WSOP 메인 이벤트 파이널 테이블, 첫 핸드부터 쿨러 상황… 이대형 9위 탈락

2025-WSOP-메인-이벤트

2025 WSOP 메인 이벤트 결승 테이블이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첫 번째 핸드에서 한국의 이대형 선수가 탈락하며 파이널 테이블 분위기는 단숨에 과열됐다.

첫 판부터 쿨러 플랍… 이대형, 9위로 고배

2025년 7월, 라스베이거스의 호스슈 카지노에서 진행 중인 WSOP 메인 이벤트 결승 테이블. 대회 시작과 동시에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이대형(Lee Daehyung) 선수가 첫 핸드에서 전 칩을 밀어넣었고, 결과는 비극적이었다.

오후 2시(태평양시각)에 시작된 본선은 불과 몇 분 만에 첫 탈락자를 기록했다. 이대형은 3,200만 칩으로 초반 포지션에서 A♠Q♣로 레이즈했고, 칩리더 존 와스녹(John Wasnock)은 빅블라인드에서 5♠5♣로 콜을 받아 맞섰다.

플롭은 Q♦J♦5♥. 이대형은 탑페어에 탑 키커를 맞췄지만, 와스녹은 보텀셋을 완성했다. 와스녹은 체크 후 이대형의 300만 컨티뉴에이션 벳에 650만으로 체크레이즈했고, 이대형은 3,170만 칩 올인을 감행했다. 스냅콜. 결과는 예측 불허였다.

턴에 10♥이 나오며 스트레이트 가능성이 열렸지만, 리버 J♥가 등장하면서 와스녹은 풀하우스를 완성, 이대형의 반전 희망을 완전히 꺾었다. 한국 선수 이대형은 아쉽게도 파이널 테이블 최하위인 9위로 탈락, 상금 100만 달러를 획득하는 데 그쳤다.

미닝히니도 빠르게 탈락… 8위로 마무리

이대형의 탈락으로 남은 선수들은 최소 125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 안정도 오래가지 않았다. 여섯 번째 핸드에서 최단 스택 보유자였던 재러드 미닝히니(Jarod Minghini)가 다음 희생양이 되었다.

미닝히니는 A♦Q♦를 들고 올인 승부에 나섰고, 상대는 포커스타즈 프로이자 2016년 ‘노벰버 나인’ 출신 케니 할라에르트(Kenny Hallaert)의 4♦4♣. 플롭부터 리버까지 미닝히니의 카드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고, 결국 그는 8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150만 달러를 챙겼다.

한편, 미닝히니는 네바다 출신 WSOP 서킷 링 우승자 출신으로, 이번 메인 이벤트에서만 이전 생애 총 상금의 두 배를 넘는 거액을 획득하게 됐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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