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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WPT 가든스 포커 챔피언십에서 테이블에서의 솔버 사용 논란

WPT(월드 포커 투어) $5,250 가든스 포커 챔피언십에서 발생한 사건 때문에 포커 커뮤니티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한 포커플레이어가 테이블에서 게임 이론 최적화(GTO) 솔버를 사용한 것이다.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3,500 윈 밀리언즈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산안토니오 출신의 앤드류 에스포지토는 솔버인 GTO 위자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핸드가 없을때 솔버 결과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시 아리에에 의해 트위터에 공유된 동영상에서 피터 크로스 외 다른 선수들은 이 사건 당시 에스포지토가 실제로 포커 훈련 앱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최측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해당 사건에서 그가 포커 토너먼트 디렉터스 어소시에이션(TDA) 규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저는 테이블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고, 사안은 처리되었으며 더 이상의 사건은 없었습니다.” 가든스 카지노 토너먼트 매니저 캐빈 퀸타닐라가 트위터에 작성한 글에서 그는 TDA 규칙 5를 인용하며 “실시간 앱과 차트는 핸드가 진행 중인 선수들이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게임도중 솔버를 사용하는 것이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소셜 미디어에서의 포커 플레이어들은 핸드가 진행되지 않을 때 실시간 솔버 사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에스포지토는 처벌을 받거나 제명되지 않았으며, 가든스 포커 챔피언십에서 탈락한 후에는 사이드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매번 핸드가 진행될 때마다 계속해서 그것을 사용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단 핸드 한 판에 대해서만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솔버앱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단지 10~15분전에 참여한 핸드 단 한판만을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실제로 이 솔버앱을 다운로드 한 것은 지난 토요일 즈음이고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한사용한 것이다.”

에스포지토는 GTO 위자드에 대한 첫 결제 영수증을 제시하며 자신이 이 앱을 처음 사용하는 신규 사용자임을 증거로 제시했으며, “핸드가 진행되지 않을 때 종종 본다. 그리고 이것이 홀덤 토너먼트 규칙에 어긋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트위터를 비롯한 다양한 포커 커뮤니티에서는 포커플레이어들의 솔버사용 찬반 논란을 두고 뜨거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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