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T 프라임 캄보디아 메인 이벤트 알렉산더 푸찰스키 우승, 상금 $233,680
알렉산더 푸찰스키가 WPT 프라임 캄보디아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푸찰스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최고 상금인 23만 3,680달러(한화 약 3억 1천만 원)를 손에 쥐었다. 이 상금에는 2025년 윈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WPT 월드 챔피언십의 1만 400달러 참가권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WPT 프라임 캄보디아는 1,483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총 186명의 플레이어가 상금을 가져갔으며, 그중에는 라스 캄푸스, 데이비드 코즈마, 조 세록, 모니카 주코비츠, 이아니스 리페리스, 애덤 프리드먼, 제임스 랜, 다이스케 오기타 등 유명한 선수들도 포함됐다.
WPT 프라임 캄보디아 메인 이벤트 결승전 결과
순위 | 포커플레이어 | 국적 | 상금 (달러) |
---|---|---|---|
1위 | 알렉산더 푸찰스키 | 캐나다 | 233,680 |
2위 | 코르샤드 사고르 | 방글라데시 | 155,000 |
3위 | 패트릭 데무스 | 헝가리 | 111,300 |
4위 | 야닉 조빈 | 스위스 | 82,700 |
5위 | 이타 춍 | 호주 | 63,000 |
6위 | 유안 유 | 중국 | 48,200 |
7위 | 마누엘 카르발류 | 포르투갈 | 37,500 |
8위 | 톰 맥과이어 | 호주 | 29,500 |
호주의 톰 맥과이어는 결승 테이블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며 29,500달러의 상금을 확보했다. 그는 사이드 이벤트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으나, 메인 이벤트 결승에서는 아쉽게도 8위로 마무리했다. 그의 마지막 패는 에이스-세븐으로, 이타 춍의 포켓 에이스를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어 포르투갈의 마누엘 카르발류가 7위(37,500달러)를 기록했다. 카르발류는 얼마 전 열린 슈퍼 하이롤러 웜업에서 준우승하며 76,546달러를 획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숏스택 상황에서 킹-파이브로 올인했으나 상대의 퀸-나인에게 패배하며 무대를 떠났다.
6위는 중국의 유안 유(48,200달러)였다. 유안은 빅 블라인드 5개를 남긴 상태에서 퀸-포카드를 들고 승부수를 띄웠지만, 푸찰스키의 퀸-잭에게 밀려 탈락했다. 이어 호주의 이타 춍(63,000달러)이 5위로 마감했다. 춍은 9BB를 걸고 텐-식스를 들고 올인했으나, 상대의 포켓 나인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4위(82,700달러)로 탈락한 스위스의 야닉 조빈은 포켓 텐으로 올인했지만, 사고르의 포켓 에이스에 가로막혔다. 3위(111,300달러)를 기록한 헝가리의 패트릭 데무스 역시 숏스택에서 잭-듀스로 올인했으나 상대의 잭-식스에게 패배하며 우승 경쟁에서 물러났다.
파이널테이블은 알렉산더 푸찰스키와 코르샤드 사고르 간의 맞대결로 이어졌다. 초반에는 사고르가 82BB 대 37BB의 우위를 점했으나, 푸찰스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다. 13핸드 만에 칩 카운트를 역전한 그는 이후에도 꾸준한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압박했다.
결국, 결승전의 운명을 가른 234번째 핸드에서 사고르는 퀸-에잇을 들고 마지막 9BB를 걸었고, 푸찰스키는 에이스-듀스로 콜을 선택했다. 보드에 에이스가 등장하며 사고르는 더 이상 버티지 못했고, 푸찰스키가 우승을 확정 지었다. 그는 트로피와 함께 생애 최고 상금인 233,680달러를 거머쥐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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