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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부족으로 약 180만 달러 운영사 부담
글로벌 온라인 포커 플랫폼 GGPoker가 개최한 대형 토너먼트에서 참가자 수가 보장 상금에 미치지 못하면서, 운영사가 거액의 상금을 직접 부담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문제가 된 대회는 GGPoker의 대표 정기 이벤트인 ‘GGMasters’로, 이번 대회는 참가비 150달러에 총상금 1천만 달러를 보장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이는 GGMasters 출범 6주년을 기념해 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보장 상금은 유지…부족분은 운영사 몫
대회는 총 7회의 시작 플라이트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최종 등록 마감 결과 참가자 수는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참가비로 조성된 상금 풀은 보장 금액보다 크게 부족했으며, 그 차액은 약 179만 달러로 집계됐다.
GGPoker는 약속된 상금 구조를 그대로 유지했고, 부족한 금액 전부를 자체 자금으로 충당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상금 축소 없이 대회를 치렀다.
온라인 포커 사상 최대 규모 사례
이번 사례는 온라인 포커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운영사 부담 상금으로 기록됐다. 기존에는 2024년 PokerBaazi 대회와 2020년 PokerStars의 대형 이벤트가 유사 사례로 언급돼 왔으나, 금액 면에서는 이번 GGMasters가 이를 넘어섰다.
오프라인 대회를 포함해도 이번 사례는 포커 역사 전체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한다. 앞선 사례로는 2014년 세미놀 하드록 포커 오픈과 2023년 월드 포커 투어(WPT) 월드 챔피언십이 있다.
포커 역사상 최대 보장상금 공백 TOP 5
| 연도 | 대회 | 보장상금(GTD) | 오버레이 |
|---|---|---|---|
| 2014 | 세미놀 하드록 포커 오픈 | $10M | $2.5M |
| 2023 | WPT 월드 챔피언십 | $40M | $2.4M |
| 2025 | GGPoker GGMasters | $10M | $1.79M |
| 2024 | PokerBaazi GOAT | $2.97M | $1.4M |
| 2020 | PokerStars Big Blowout | $5M | $1.23M |
공격적 상금 전략, 지속 가능성은 과제
업계에서는 GGPoker의 이번 결정을 단기 손실을 감수한 장기 전략으로 보고 있다. 대형 상금이 실제로 지급된다는 신뢰를 통해 글로벌 유저 유입과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다만, 참가비 대비 과도한 상금 보장 구조가 반복될 경우 재무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150달러 참가비에 1천만 달러를 보장하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GGMasters 사례는 온라인 포커 시장에서 대형 보장 상금 전략의 효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된다. 참가자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됐지만, 운영사에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업계는 GGPoker가 향후 유사한 규모의 상금 구조를 유지할지, 혹은 운영 방식을 조정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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