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유동성위기로 인해 투자한 많은 플레이어들이 막대한 손실을 본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사태는 10년 전 온라인홀덤 스캔들과 비교되며 포커 커뮤니티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
또한 FTX의 임원인 다니엘 프라이드버그는 2008년 얼티메이트 벳 슈퍼유저 스캔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인데스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폭락은 트레이딩 및 투자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재정이 FTX와 깊게 얽혀 있고 FTX의 거래소 토큰인 FTT의 대차 대조표의 균형이 맞지 않는 금액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알라메다리서치 회사가 FTT 토큰을 담보로 수백만 달러를 빌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11월 8일 다른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FTX 인수를 추진했지만 경영진의 우려로 지난 목요일 거래가 무산되었다.
이 모든 결과로 FTT토큰은 22달러에서 5달러 이하로 급락했으며 80% 감소하며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손실되었다.
FTX의 책임자인 다니엘 프라이드버그가 얼티메이트벳의 최고 변호사였으며 슈퍼유저 스캔들을 은폐하는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많은 포커플레이어들이 FTX 파산 논쟁을 10년 풀틸트포커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비유하기도 했다.
당시 최고의 온라인홀덤사이트였던 풀틸트포커는 플레어의 보유금과 운영자금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현금을 인출할 수 없었다. FTX 파산 사태는 Alex Wice를 포함하여 포커플레이어들에게도 큰 타격을 입혔다. 프로 포커플레이어에서 가상화페 트레이더로 전향한 그는 이번 주 폭락에서 FTX 내 자산 수백만 달러의 손해를 입었다고 했다. 라이브포커 수입이 약 70만 달러인 그는 FTX에서 한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10억 달러 이상을 거래했다고 밝혀졌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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