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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EPT 슈퍼하이롤러, 일반인 사업가 미칼라이 우승, 상금 8억2천만원

유럽포커투어(EPT) 키프로스 $50,000 슈퍼 하이롤러 대회에서 일반인 사업가 미칼라이 바스카보이니카우가 우승을차지했다. 47명이 참가한 이번 하이롤러 이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미칼라이는 약 8억2천만원 ($601,397)의 상금을 획득했다. 그는 우승소감에서 “이는 나의 두번째 우승 트로피다. 정말 대단한 순간이다. 포커에서 나의 목표는 경쟁하고 트로피를 차지하느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 EPT 키프로스 $50,000 슈퍼 하이롤러 대회 결과

그는 5월에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트리톤 시리즈 메인 이벤트에서 $4.7백만 이상의 상금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그의 라이브 토너먼트 수익은 9백만 달러를 넘었으며, 이는 벨라루스 플레이어들 중 역대 2위 기록이다. 그러나 EPT 타이틀은 그에게 항상 도전이었다. 그는 2014년 바르셀로나에서 처음 EPT에 참여한 이후로, 아직까지 우승의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 그는 2018년 PCA $25,000 이벤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22년 몬테카를로 EPT에서 €100,000 슈퍼 하이롤러에서 4위에 머물렀다. “10년 동안 작은 트로피 하나도 얻지 못했는데, 이제 큰 트로피를 얻었으니 마음이 편안해졌다,”라고 그는 소감을 전했다.

미칼라이에게 포커는 수익성이 크더라도 단순한 취미로 알려져있다. “포커는 사업에서 벗어나 정신을 맑게 해주고, 일상적인 문제들에서 잠시 도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냥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처럼 경쟁할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