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포커 투어(APT)는 APT하노이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메인 이벤트 중간에 일정을 취소했다. 이는 이벤트가 진행된지 4일차, 상금이 꽤 쌓인 시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었다.
토요일 아침, 하노이에서 APT의 공식 계정은 어떤 이유로 이벤트가 갑자기 종료되었는지에 대한 설명 없이 이 결정을 발표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운영자들이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계정은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을 비활성화했지만. 그 결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많은 포커 팬들이 이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있다.
APT 하노이에서의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 포커 커뮤니티에 큰 관심을 끈 행사 중 하나였으며, 많은 선수들이 기대와 흥분 속에 참가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갑작스러운 결정으로 많은 참가자들이 실망을 안기고 떠났다.
정부와 APT 사이의 관계나 이 결정에 대한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한, 이번 행사가 어떤 이유로 취소되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APT 하노이 빌리언즈 시리즈는 아직 2일의 일정이 더 남아있는 상태이며, 약 $1,500의 메인이벤트도 이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나머지 일정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APT의 발표에 따르면 “이벤트 나머지 일정을 취소하는 결정은 가볍게 내린 것이 아닙니다. 이는극도의 어려운 상황에서 기인한 것으로,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할 수 없었습니다. 선수들과 스태프의 안전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우리는 이러한 우려를 모든 것보다 우선시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의 양해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메인 이벤트 취소로 인해 정산되지 않은 돈에 대해서는 APT에서 반환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남아있는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상금을 받게 될 것이며, 환불은 12월 10일부터 시작되어 상금은 토너먼트 취소 시점의 스택 크기를 기준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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