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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낫 푼스리, 아시아 최초  2025 GPI 올해의 선수 선정

글로벌 포커 무대의 한 해를 결산하는 2025 글로벌 포커 인덱스(GPI)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Player of the Year)’ 레이스가 역사적인 결말로 막을 내렸다. 치열했던 순위 경쟁의 끝에서, 태국 국적의 푼낫 푼스리(Punnat Punsri)가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포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GP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토너먼트 성적을 기반으로 포인트를 산정해 연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한다. 2025년 역시 WSOP, WPT, EPT, 트리톤 포커 시리즈 등 굵직한 대회들이 쉼 없이 이어졌고, 수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연말까지 순위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 승부처에서 갈린 운명… 푼낫 푼스리, 극적인 역전

올해 GPI 레이스의 최대 변수는 연말에 열린 윈터 포커 워즈(Winter Poker Wars)였다. 시즌 내내 선두를 지켜온 제시 로니스(Jesse Lonis)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종 결과는 끝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푼스리는 12월 열린 WPT 월드 챔피언십 $25,000 노리밋 홀덤 하이롤러에서 3위에 오르며 결정적인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 한 번의 성과로 그는 로니스와의 격차를 단 8포인트 차이로 벌리며 최종 1위를 확정지었다. 로니스는 2년 연속 종합 부문 준우승에 머물렀다.

푼스리의 2025년은 ‘볼륨과 완성도’라는 두 단어로 요약된다. 트리톤 포커 시리즈를 중심으로 대규모 하이롤러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아시아 포커 투어(APT), 유러피언 포커 투어(EPT), 월드 포커 투어(WPT),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까지 대륙을 가리지 않고 성과를 쌓았다.

한 해 동안 기록한 61회 인더머니, 7회 우승, 그리고 약 1,095만 달러의 연간 상금은 그의 커리어 누적 상금을 3,00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와 동시에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GPI 올해의 선수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비록 종합 부문에서는 한발 물러섰지만, 제시 로니스의 2025년 역시 결코 실패라 부를 수 없다. 그는 미국 내셔널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북미 대륙 올해의 선수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자국과 대륙 랭킹 정상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연간 토너먼트 상금 총액에서는 푼스리를 앞서며,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 경쟁은 치열했지만, 결과적으로 두 선수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정점에 선 셈이다.

대륙별 경쟁에서도 굵직한 이름들이 정상에 올랐다.
라틴아메리카 부문에서는 호세 ‘나초’ 바르베로(Jose Barbero)가 가장 높은 포인트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아르투르 마르티로시안(Artur Martirosyan)이 1위를 확정했다.

크리스틴 폭슨, 여성 포커의 독보적 지배자

여성 부문에서는 크리스틴 폭슨(Kristen Foxen)의 독주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폭슨은 최근 8년 중 다섯 번째로 GPI 여성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차지하며, 이 부문에서 확고한 지배력을 과시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39회 인더머니와 3회 우승을 기록한 폭슨은 2위 체리시 앤드루스(Cherish Andrews)와 무려 70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여성 역대 누적 상금 1위 자리에 오르며 바네사 젤브스트를 넘어섰고, 캐나다 내셔널 올해의 선수 타이틀도 추가했다. GPI 월드 랭킹에서는 전체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 메이저와 국가 랭킹의 주인공들

바이인 $2,500 이하 대회를 대상으로 한 미드 메이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알제리의 오마르 라크다리(Omar Lakhdari)가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섰다. 그는 33회 인더머니, 5회 우승을 기록하며 2위와 약 150포인트 차이를 벌렸다. 연간 상금은 약 95만 달러, 커리어 누적 상금은 4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국가별 랭킹에서도 기록은 이어졌다.


스티븐 치드윅(Stephen Chidwick)은 영국 내셔널 올해의 선수 통산 10회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주앙 비에이라(João Vieira)는 포르투갈에서 3년 연속 포함, 통산 8번째 정상에 올랐다.

독일의 크리스토프 포겔상(Christoph Vogelsang)은 오랜 하이 스테이크 커리어 끝에 처음으로 자국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벨기에에서는 토마스 보이빈(Thomas Boivin)이 치열한 경쟁 끝에 두 번째 내셔널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출처 : 포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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