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포커스타즈, DAZN 복싱과 손잡고 VIP 팬 경험 제공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세계적인 온라인 포커 브랜드 포커스타즈(PokerStars)가 영국에서 DAZN 복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두 업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힘을 합쳐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커 테이블과 복싱 링, 두 무대에서 승부의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커스타즈 최고사업책임자 마이크 우드브리지(Mike Woodbridge)는 “우리는 늘 새로운 방식으로 플레이어들을 즐겁게 하고 몰입하게 만들 방법을 찾고 있다”며 “DAZN 복싱과의 협업은 경쟁의 세계를 결합해 승리의 짜릿함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핀앤고 챌린지로 VIP 패키지 획득

이번 파트너십의 첫 행보는 ‘스핀앤고 챌린지(Spin & Go Challenges)’다. 단 3달러부터 시작 가능한 이 이벤트에서는 주요 복싱 경기의 VIP 패키지를 걸고 플레이어들이 경쟁한다.

각 챌린지에서 제공되는 VIP 파이트 패키지(£2,000 상당)는 2장의 경기 티켓과 여행 경비가 포함된 구성이다. 더불어 매 라운드 추첨에서는 100명에게 한 달간 DAZN 시청권이 제공돼, 현장에 가지 못한 팬들도 경기를 놓치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행사 일정은 세 차례로 나뉜다.

• 1차: 9월 12일 ~ 11월 3일 (추첨: 11월 3일, 19:00 ET)
• 2차: 11월 3일 ~ 11월 30일 (추첨: 12월 1일, 19:00 ET)
• 3차: 12월 1일 ~ 1월 4일 (추첨: 1월 5일, 19:00 ET)

또한 포커스타즈는 영국 내 DAZN 복싱 이벤트의 공식 프레젠팅 파트너로 참여한다. DAZN 재능들이 직접 포커 게임에 참여해 경기 프리뷰와 예측을 나누는 ‘DAZN 탤런트 포커 게임’도 준비돼 있어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DAZN 글로벌 세일즈 수석부사장 루 에머슨(Lou Emmerson)은 “DAZN은 언제나 팬들에게 최고의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한다”며 “포커스타즈와의 협업을 통해 더 몰입감 있는 콘텐츠와 활동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싱과 포커의 공통점

복싱과 포커의 조합은 결코 낯설지 않다. 이미 영국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들리 해리슨(Audley Harrison), 전 세계 챔피언 칼 프로치(Carl Froch), 데이비드 헤이(David Haye), 크리스 유뱅크 주니어(Chris Eubank Jr.) 등 다수의 유명 복서들이 포커와 인연을 맺어왔다.

해리슨은 2010년 풀틸트 포커(Full Tilt Poker)와 계약해 미국 무대에서 $35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거두었으며, 프로치와 헤이는 각각 파티포커(PartyPoker)와 그로스브너(Grosvenor)와 협업했다. 유뱅크 주니어는 2022년 888포커와 손잡고 포커스타즈의 전설 필 헬무스(Phil Hellmuth)와 경기 중 생애 첫 로열 플러시를 완성한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 ‘허슬러 카지노 라이브(Hustler Casino Live)’ 특별 연예인 게임에 출연해 네이마르와 앨런 키팅의 ‘역대급 캐시 게임 대결’을 목격하며 화제를 모았다.

포커스타즈와 DAZN 복싱의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두 스포츠의 공통된 가치, 즉 ‘승부의 긴장감과 성취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커와 복싱 팬 모두에게 전에 없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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