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 포커 제주, 사상 최대 규모 기록…$25K NLH 대회 참가자 391명 돌파
트리톤 포커 제주 시리즈가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포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막전으로 열린 $15,000 바이인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는 266명의 개별 참가자를 포함해 총 379명이 출전하며 투어 사상 최다 엔트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시리즈 내 가장 큰 대회도 아니었다.
신기록 속출하는 트리톤 포커 제주
한국에서 개최된 트리톤 포커 하이 롤러 시리즈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다. 첫 번째 이벤트에서 중국 출신의 자오 홍준(Zhao Hongjun)이 정상에 오르며 $818,000의 상금을 거머쥐었고, 총 상금 풀 $5,685,000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위주 왕(Yuzhu Wang) 또한 $975,000라는 거액을 확보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에서 상금을 손에 쥔 유명 선수들로는 제이슨 쿤(Jason Koon, 10위, $86,000), 아드리안 마테오스(Adrian Mateos, 12위, $74,000), 그리고 에스펜 요르스타드(Espen Jorstad, 27위, $41,000)가 있다. 이후 열린 두 번째 이벤트, $20,000 바이인 노리밋 홀덤 8-핸디드 경기에서는 348명이 참가해 총 상금 $6,960,000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턱 와이 푸(Tuck Wai Foo)는 $1,350,000을 획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마리오 모스보크(Mario Mosbock)는 결승 헤즈업에서 패하며 $856,000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14위를 기록한 이선 ‘램페이지’ 야우(Ethan “Rampage” Yau, $90,000), 22위의 알렉산더 ‘울프강’ 세이브트(Alexander “Wolfgang” Seibt, $62,000), 그리고 33위의 크리스 브루어(Chris Brewer, $41,000) 역시 상금을 손에 넣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트리톤 포커 역사상 최다 참가자 기록 갱신
개막전에서 세운 참가자 기록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깨졌다. 트리톤 포커 시리즈의 세 번째 이벤트인 $25,000 바이인 노리밋 홀덤 8-핸디드 토너먼트에서 총 392명의 선수가 등록하며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몰렸다. 보도 시점에서 73명의 플레이어가 경기에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무려 $1,892,000의 거액을 챙기며, 준우승자도 $1,193,000의 거금을 받을 예정이다. 상금 진입선(머니 버블)은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총 63명이 상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소 상금(min-cash)은 $41,500로 책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강력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주요 선수들로는 칩 리더 스티븐 송(Stephen Song), 제레미 아우스머스(Jeremy Ausmus), 필 아이비(Phil Ivey), 크리스틴 폭센(Kristen Foxen), 그리고 페도르 홀츠(Fedor Holz) 등이 있다. 반면, 이미 탈락한 선수들로는 조이 와이스만(Joey Weissman), 렌 린(Ren Lin), 라이너 켐페(Rainer Kempe), 그리고 산토쉬 수바르나(Santhosh Suvarna) 등이 포함된다.
이전까지 트리톤 포커의 최다 참가 기록은 2024년 3월에 열린 $25,000 바이인 토너먼트로, 당시 30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제주 시리즈는 3월 1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100,000 이상이 걸린 하이 롤러 이벤트 두 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대회가 펼쳐진다. 전 세계 포커 팬들의 이목이 제주로 집중되고 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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