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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정글맨’ 댄 케이츠 복싱 경기 무효 종료

정글맨-댄-케이트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열린 한 복싱 이벤트가 뜻밖의 논란 속에 막을 내렸다. 포커계의 유명 인사 Dan Cates(별명 ‘정글맨’)가 링에 오른 첫 공식 복싱 경기에서, 경기 도중 논란의 일격을 맞고 경기가 중단되면서 승자 없는 결말을 맞았다.

‘정글맨’의 링 데뷔, 2라운드서 중단

이번 경기는 비벌리힐스의 고급 호텔 메이본 비벌리힐스에서 출범한 ‘베벌리힐스 파이트 클럽’의 공인 매치로 진행됐다. 상대는 스포츠 베팅 쇼 진행자이자 열성 베터로 알려진 라이언 ‘엘프’ 노엘. 두 선수 모두 복싱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복서’였고, 순수한 도전의 의미로 링에 올랐다.

1라운드는 비교적 조심스러운 탐색전이었다. 체급과 경험에서 우위를 보인 엘프가 포인트를 가져갔지만, 케이츠 역시 크게 밀리지 않으며 경기를 이어갔다. 문제는 2라운드 초반에 발생했다.

혼선 속 나온 ‘문제의 펀치’

2라운드 초반 클린치 상황에서 두 선수가 함께 넘어졌고, 이후 재개 과정에서 심판의 ‘재개’ 신호를 둘러싼 혼선이 생겼다. 이 틈을 타 엘프가 방어 자세를 갖추지 못한 케이츠의 측두부를 향해 강한 훅을 적중시켰다는 것이 현장 목격자들의 전언이다. 일부 관중과 관계자들은 이를 ‘치프 샷(반칙성 공격)’으로 규정했다.

일격 이후 케이츠의 얼굴에는 출혈이 확인됐고, 심판은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즉각 경기를 중단했다. 반칙 판정에 따른 실격은 내려지지 않았고, 결과는 무효(No Contest)로 공식 기록됐다.

무효 판정에 엇갈린 반응

엘프는 무효 결정에 불만을 표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현장에 모인 관중석에는 전 킥복서이자 논쟁적 인물로 알려진 Andrew Tate를 비롯해 다수의 복싱 팬들이 자리해, 포커 스타의 이색 도전을 지켜봤다.

이후 PokerNews에 따르면 케이츠는 경미한 뇌진탕 진단을 받았으나, 회복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커 전설의 또 다른 도전, 그리고 여운

케이츠는 World Series of Poker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포커계의 상징적 인물이다. 최근에는 오시 ‘모나크’ 케톨라와의 헤즈업 매치에서 거액의 승리를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수년 전부터 “격투 스포츠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던 그는 이번 경기로 그 약속을 실행에 옮겼다.

다만 데뷔전이 논란 속에 끝나며 재대결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포커 테이블에서의 대담함과 달리, 링 위에서는 선수 보호와 규정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된 밤이었다.

출처 : 포커커뮤니티 포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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