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계의 새로운 별, 이현동(Lee Hyundong) 선수가 2025 WPT Prime 타이완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그의 ‘라스베이거스행’ 항공권을 확정 지었다.
WPT 프라임, 격전 펼친 1,470명 참가… 총상금 TWD 45,343,700 (약 1.51백만 달러)
올해 WPTpoker Prime 타이완 챔피언십은 TWD 35,000의 바이인, 약 1,025달러 규모로 시작해, 출전자 약 1,470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상금은 TWD 45,343,700, 약 1.51백만 달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집계되었다. 이는 아시아에서 열린 WPT Prime 이벤트 중 손꼽히는 최대 규모이다.
WPT Prime 대만 챔피언십 대회 결과, 이현동 우승
순위 | 포커 플레이어 | 상금(USD) |
---|---|---|
1 | 이현동 | 212,005달러 |
2 | 시홍호 | 143,499달러 |
3 | 팅 웨이 리 | 106,418달러 |
4 | 만우 박 | 79,814달러 |
5 | 박관 “저스틴” 찬 | 60,525달러 |
6 | 이영종 | 45,893달러 |
7 | 왕케이 라우 | 35,417달러 |
8 | 유승민 | 27,436달러 |
4일간 이어진 강행군 끝에, 이내 결전의 무대에 오른 최종 6명의 선수들이 치른 결승 테이블은 드라마틱한 흐름 속에 펼쳐졌다.
- 이현동, 65빅블라인드로 여유롭게 출발.
- 이어 팅웨이 리(Ting Wei Li) 40빅블라인드, 박만우(Man Woo Park)도 초반부터 기세를 올리며 ‘퀸스 vs 텐스’ 승부에서 리에게 82빅블라인드 규모의 큰 팟을 쟁취다.
- 팍쿤 ‘저스틴’ 찬(Pak Kwan “Justin” Chan)은 23빅블라인드를 가지고 시작해, 먼저 자리에서 내려오는 루키로 이영종(Youngjong Lee)을 제압. 두 명 모두 플롭에서 트립스를 만든 상황이었지만, 리의 에이스 키커로 영종을 제압했다.
- 첫 휴식 전 상황은 Ci Hong Ho, 팅웨이 리, 박만우, 이현동, 찬 순서로 칩 리더십을 형성했다. 찬은 초반에 돌아온 흐름을 잠시 잡았지만, 이현동에게 AQ로 AK에 패하며 탈락했다.
- 세 명 남은 순간, 박만우는 Ho에게 플롭에서 나인 셋으로 제압당하며 마침내 퇴장. 이어 3인전에서 이현동은 리를 상대로 두 차례 더블업을 성공시키며, 마침내 리를 스릴 넘치는 ‘세 아우터(three-outer)’ 카드로 격파하고 헤드업 대결에 진입했다.
최종 승부처, ‘A♠’ 단 한 장이 만든 운명의 분기점
초반 흐름은 홍호가 플러시 드로우로 우세를 점했지만, 이후 이현동이 연이은 팟 확보로 주도권을 탈환하였다.
결승 종반부, 6♥–4♠–3♠ 플롭. 홍호는 J♦–5♦로 오픈 엔더 드로우를, 이현동은 K♠–10♠로 플러시 드로우를 지녔다. 이어진 턴 카드 A♠가 바로 이현동에게 플러시를 완성시키는 순간, 승부는 결정되었다. 이현동은 우승 상금 TWD 6,038,460 (약 $212,005)을 차지함과 동시에, WPT 월드 챔피언십이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윈(Wynn Las Vegas)으로 향하는 $10,400 상당의 시드(seat)를 확보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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