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2026 WSOPEurope, 이하 WSOPE) 메인 이벤트가 유럽 포커 역사상 가장 큰 메이저 토너먼트로 공식 기록됐다.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0,000,000 개런티를 조기에 돌파했으며, 레이트 레지스트레이션 마감 시점에 2,617명이 등록을 완료해 최종 프라이즈 풀이 €13,085,000에 달했다. 유럽 단일 포커 메이저 대회 기준으로는 전례 없는 규모다.
종전 유럽 최대 기록을 어떻게 넘어섰나
기존 유럽 최대 메이저 기록은 2022년 EPT 바르셀로나 메인 이벤트가 보유하고 있었다. 당시 2,294명이 참가해 €11,125,900의 프라이즈 풀을 형성했으며, Giuliano Bendinelli가 단 1빅블라인드 스택에서 역전 우승을 거머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대회다. 이번 WSOPE는 참가자 수에서 323명, 프라이즈 풀에서 약 €2,000,000 가까이 그 기록을 경신했다. 대회가 아직 진행 중임에도 기록 돌파가 확정된 점이 유럽 포커 시장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로 해석된다.
| 대회 | 연도 | 참가자 수 | 프라이즈 풀 | 우승자 |
|---|---|---|---|---|
| WSOPE 메인 이벤트 | 2026 | 2,617명 | €13,085,000 | 진행 중 |
| EPT 바르셀로나 ME | 2022 | 2,294명 | €11,125,900 | Giuliano Bendinelli |
우승 경쟁에 나선 주목 플레이어들
데이 2는 2,248명 중 980명이 잔류한 상태로 시작됐으며, 마감 전까지 90분 레벨 2개가 남아 레이트 레지스트레이션도 계속됐다. 현재 칩 리더 그룹에는 Shiina Okamoto가 포함돼 있으며, Martin Kabrhel도 상위 스택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Frankie C, Benny Glaser, Terrance Reid도 평균 이상의 스택을 보유 중이다. 특히 2025 WSOP 메인 이벤트 챔피언 Michael Mizrachi가 쇼트 스택임에도 생존 중이어서, 메이저 두 개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노리는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2007년 런던에서 열린 초대 WSOPE 메인 이벤트 우승자 Annette Obrestad도 칩을 유지하며 17년 만의 복귀전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 포커 시장 확장 흐름과 산업적 의미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수치 경신을 넘어 유럽 라이브 포커 시장의 구조적 팽창을 보여준다. WSOP 브랜드가 라스베이거스 외 지역에서 €10,000,000 이상의 개런티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증명함으로써, 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같은 시기 아이리시 오픈이 역대 최다 5,003명 참가 기록을 세우고 호주·모로코·미국으로의 글로벌 확장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2026년은 유럽발 포커 메이저 대회들이 일제히 외형 성장을 이룬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포커 위성 시스템의 진입 장벽 완화와 포커 콘텐츠의 유튜브·소셜미디어 확산이 라이브 메이저 대회의 참가자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우승자는 현지 시각 이번 토요일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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