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포커 투어(APT)가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에서 대규모 포커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인천 시리즈는 무려 96개의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APT 메인 이벤트, 슈퍼 하이 롤러, 하이 롤러 3개 대회가 중심축을 이룬다.
올해 APT 메인 이벤트는 총상금 15억 원(KRW) 이상이 보장되며, 작년 대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안 포커 투어 메인 이벤트, 1억 원 우승 상금 향한 본격 대장정
APT 메인 이벤트는 8월 3일(토)부터 5일(월)까지 총 4차례의 오프닝 플라이트를 통해 시작된다. 이후 생존자는 6일에 합류하여 토너먼트를 이어가며, 최종 우승자는 9일에 가려진다.
작년 2023년 인천 대회에는 930명이 참가, 약 19억 원 규모의 상금 풀이 형성됐고, 일본의 Shoichiro Tamaki가 최종 승자로 등극하며 약 2억 5천만 원을 거머쥐었다.
슈퍼 하이 롤러와 하이 롤러, 대만 챔피언십 진출권 걸려
이번 시리즈에서는 두 개의 하이 스테이크 토너먼트도 주목할 만하다.
- APT 슈퍼 하이 롤러는 8월 2일 진행되며, KRW 1,500만 원(약 $10,750)의 바이인과 약 4억 원의 보장 상금이 마련됐다.
- APT 하이 롤러는 9일에 시작되며, 바이인은 KRW 500만 원(약 $3,600) 수준이다.
이 두 이벤트의 우승자에게는 각각 TWD 1억 6,500만 원(미화 약 500만 달러)이 걸린 APT 챔피언십 메인 이벤트 티켓이 제공된다. 이는 올해 후반기에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성 포커 대회 7개 마련…여성 메인 이벤트는 8월 4일 개최
인천 시리즈에서는 여성 플레이어들을 위한 특별한 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총 7개의 여성 전용 이벤트가 펼쳐지며, 그중 $500 메인 이벤트는 8월 4일(일)에 진행된다.
APT는 그간 여성 포커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도 그 연장선에 있다.
APT는 이번 인천 대회를 통해 한국 포커 시장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조명할 예정이다.
정식 스케줄과 상세한 정보는 APT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현장 리포트는 포커뉴스에서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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