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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스카일러 손튼, WPT 월드 챔피언십 우승 상금 31억원

스카일러 손튼-WPT 월드 챔피언십

스카일러 손튼, 라스베이거스에서 209만 달러 정상 등극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PT World Championship 결승 테이블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막을 내렸다. 치열한 장기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마지막 무대는 한 선수의 흐름으로 정리됐다. 그 주인공은 텍사스 출신의 스카일러 손튼 (Schuyler Thornton)이었다.

10,400달러 바이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손튼은 파이널 테이블 전반을 장악하며 최종 우승과 함께 2,098,456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헤즈업 상대였던 Soheb Porbandarwala는 끝까지 저항했지만,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WPT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 대회 결과

순위포커 플레이어상금
1스카일러 손튼2,098,456달러
2소헤브 포르반다르왈라1,969,344달러
3제레미 브라운125만 달러
4채드 립턴94만 달러
5제레미 베커71만 달러
6맥스 콜먼54만 달러

이번 WPT 월드 챔피언십은 총 1,865명이 참가한 대규모 토너먼트였다. 시즌 피날레 성격의 이 대회는 해마다 새로운 스타를 배출해 왔으며, 손튼 역시 Eliot Hudon, Dan Sepiol, Scott Stewart에 이어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결승전의 전개는 이전 대회들과는 결이 달랐다. 긴 접전보다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손튼에게 운과 판단이 동시에 따라붙으며, 테이블의 균형이 빠르게 무너졌다.

결승 테이블 시작 당시 칩 리더는 포르반다르왈라였다. 손튼과 비교해 2대1이 넘는 스택 차이를 보유했고, 파이널 6인 중 유일한 WPT 챔피언스 클럽 멤버이기도 했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손튼은 초반 맥스 콜먼을 탈락시키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고, 이후 중·하위 스택 플레이어들이 연이어 정리되면서 사실상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이 과정에서 손튼은 위험 부담이 적은 상황에서 확실한 승부만을 취하며 점차 격차를 좁혔다.

결정적인 장면은 연속으로 찾아왔다. 손튼은 제레미 베커를 상대로 에이스 우위를 지켜내며 다섯 번째 탈락자를 만들었고, 이어진 핸드에서는 채드 립튼의 공격적인 선택을 받아내며 네 번째 탈락을 확정했다. 이 장면은 중계진에게도 충격이었다.
WPT 해설을 맡은 David Lappin은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평가했고, 공동 해설자 Jesse Sylvia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한 흐름”이라고 반응했다.

립튼의 탈락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했다. 단숨에 상금 7자리가 보장된 제레미 브라운은 이후 과감한 승부를 이어갔고, 잠시나마 스택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헤즈업 전 딜, 그리고 단숨에 끝난 결승

3위 탈락자가 확정된 뒤, 손튼과 포르반다르왈라는 상금 분배에 합의했다. 남은 승자 보너스와 WPT 시트만을 두고 본격적인 헤즈업이 시작됐지만, 예상과 달리 승부는 길어지지 않았다.

손튼은 초반 대형 팟에서 에이스 셋을 완성하며 5대1 칩 격차를 만들었고, 이후 12연속 핸드 승리라는 압도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르반다르왈라는 마지막 승부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보드는 손튼을 외면하지 않았다.

결국 포르반다르왈라는 1,969,344달러를 받으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운도 있었지만, 공격적인 선택이 판을 바꿨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튼은 비교적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짧은 스택 플레이어들이 ICM보다 우승을 노린 선택을 할 거라 예상했다. 그 점이 오히려 나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패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것도 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튼의 통산 라이브 토너먼트 누적 상금은 The Hendon Mob 기준 4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우승은 그의 커리어 첫 메이저 타이틀로 기록된다.

2025 WPT 월드 챔피언십은 그렇게 예상보다 조용하고, 그러나 강렬하게 막을 내렸다. 한 명의 지배적인 우승자가 만들어낸 결말은 대회의 성격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라스베이거스의 밤을 지배한 이름, 스카일러 손튼. 이번 우승은 단순한 상금 이상의 의미를 남기며, 그의 이름을 WPT 역사에 또렷이 새겨 넣었다.

출처 : PokerNews


[포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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