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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페어도, 킹 페어도 없어졌다 — 런너런너 플러시가 만든 최악의 쓰리웨이 버스트아웃

포커스타즈 오픈 필라델피아 메인 이벤트

포커스타즈 오픈 필라델피아 메인 이벤트 Day 2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다. 한 판의 올인에서 AA와 KK가 동시에 탈락했고, 살아남은 핸드는 A2 수티드였다. 턴에서 플러시 드로우를 잡고 리버에서 완성한 런너런너 — 확률적으로 극히 낮은 결과가 실제로 일어났다.

세 플레이어, 한 판의 올인

레벨 18(블라인드 5,000/10,000/10,000), 전 플레이어 인더머니 진입 이후였다. 빈센트 치아로키(Vincent Ciarrocchi)가 얼리 포지션에서 25,000 오픈, 트래비스 하츠혼(Travis Hartshorn)이 스몰 블라인드에서 올인을 선언했다. 빅 블라인드의 대릴 보트라이트(Daryl Boatwright)가 콜로 합류했고, 치아로키도 스택 전부를 밀어 넣었다.

플레이어홀 카드포지션
빈센트 치아로키A♠ A♥얼리 포지션
대릴 보트라이트K♠ K♥빅 블라인드
트래비스 하츠혼A♣ 2♣스몰 블라인드

카드가 뒤집히자 테이블은 조용해졌다. AA와 KK가 동시에 공개된 쓰리웨이 올인 — 하츠혼의 A♣2♣이 살아남을 확률은 한 자릿수였다.

런너런너가 완성되기까지

J♦ Q♣ 7♥ 플랍에서 세 핸드 모두 변화 없었다. 턴 9♣에서 하츠혼이 클럽 플러시 드로우를 잡았고, 리버 7♣가 깔리며 플러시 완성. AA와 KK는 동시에 탈락했다.

보트라이트는 격한 반응을 쏟아냈고, 포커뉴스 현장 취재진이 이를 전했다. 앞서 Day 1a에서 조던 러드윅(Jordan Ludwick)의 버스트아웃이 인터넷에서 바이럴됐던 것과 비교해도 이번 핸드는 임팩트가 남달랐다.

수티드 에이스-듀스가 이 쓰리웨이 올인에서 실제로 이기려면 조건이 겹쳐야 한다. 턴에서 플러시 드로우를 잡을 확률 자체도 낮고, 리버에서 완성할 확률은 거기서 또 9장 중 1장(약 18%)에 불과하다. 전체 시나리오가 순서대로 맞아떨어져야 하는 런너런너 조건이었다.

토너먼트 포커에서 이런 저확률 아웃드로우는 통계적으로 반드시 일어난다. 충분한 핸드 수가 쌓이면 어느 시점엔 현실이 된다는 것이 포커 확률론의 기본 전제다. 문제는 그 순간이 하필 딥 스택 올인 상황에서 찾아올 때다.

대회 현황

포커스타즈 오픈 필라델피아 메인 이벤트($1,100 바이인)에는 896명이 참가해 상금 풀 $860,160(약 11억 7,000만 원)이 조성됐다. 우승 상금은 $126,705(약 1억 7,300만 원). 포커스타즈 팀 프로 알리 샤반(Arlie Shaban)이 잔류 중이며, 앰배서더 젠 샤하데(Jen Shahade)는 Day 2 초반 탈락했다.

출처 : PokerNews


[포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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