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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필 헬뮤스의 막내 아들 닉 헬뮤스, TV 포커 무대 첫 등장

닉 헬뮤스

미국 포커계의 전설로 불리는 필 헬뮤스(Phil Hellmuth)의 막내 아들 닉 헬뮤스(Nick Hellmuth)가 TV 포커 프로그램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등장은 미국 CBS 스포츠에서 방송 중인 ‘Hellmuth’s Home Game’에서 이루어졌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Poker Night in America(PNIA)가 제작하고 BetRivers가 후원하는 캐시게임 형식의 포커 쇼다.

이 프로그램은 네바다주 리노에 위치한 Grand Sierra Resort에서 촬영됐으며, 일반적인 포커 중계와 달리 해설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테이블에 앉은 선수들의 대화와 실시간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며, 필 헬뮤스와 프로 선수들, 그리고 그의 지인들이 참여하는 친밀한 캐시게임 형태로 구성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특히 헬뮤스 가문의 새로운 포커 플레이어 등장과 더불어, 할리우드 배우이자 포커 애호가인 제니퍼 틸리(Jennifer Tilly)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텔레비전 무대에 선 닉 헬뮤스

이전 방송에서 장남 필립 헬뮤스 3세(Phillip Hellmuth III)가 등장한 데 이어,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막내 아들 닉 헬뮤스가 테이블에 합류했다.

필 헬뮤스는 방송에서 아들을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아들 닉을 테이블에 환영합니다. 그는 올해 7월 직장을 그만두고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헬뮤스는 이어 “나는 아이들이 포커를 하지 않기를 바랐지만 이제는 성인이 되었고, 스스로 선택한 길이라면 응원하겠다”며 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닉 헬뮤스는 현재 30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방송이 그의 첫 TV 포커 데뷔 무대가 됐다.

초반부터 터진 대형 팟

이번 캐시게임은 블라인드 $25/$50, 빅블라인드 앤티 $50 구조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핸드에서 $100 스트래들이 추가되며 액션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첫 번째 큰 승부는 방송 초반부터 나왔다. 버튼에서 A♣2♦로 레이즈한 핑크(Pink)에 맞서 빅블라인드의 텍사스 마이크(Texas Mike)가 A♦J♣로 3베팅을 시도했고, 핑크는 곧바로 올인을 선언했다.

결과적으로 $10,000이 넘는 팟이 형성됐고, 보드는
8♠ J♠ 6♥ / 3♠ / 5♥ 로 전개되며 마이크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 장면을 지켜본 제니퍼 틸리는 농담 섞인 말로 분위기를 띄웠다.

“오늘 게임이 아주 화끈하게 시작됐네요.”

핑크는 이후에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몇 차례 승부에서 연이어 실패하며 단 몇 핸드 만에 $15,000을 재구매하는 상황에 놓였다.

포커 테이블에서 펼쳐진 부자 대결

이번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장면은 아버지와 아들의 직접 대결이었다.

닉 헬뮤스는 9♠9♣을 들고 레이즈를 시도했다. 흥미로운 점은 바로 이 핸드가 필 헬뮤스가 1989년 WSOP 메인 이벤트에서 우승할 때 사용했던 카드와 동일한 핸드라는 사실이다.

필 헬뮤스는 스트래들 포지션에서 이를 3베팅하며 맞섰고, 결국 닉은 올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약 $7,000 규모의 팟을 두고 승부를 벌였고, 결과적으로 닉 헬뮤스가 승리를 거두며 아버지를 상대로 첫 TV 승리를 기록했다.

테이블에 있던 플레이어는 농담처럼 말했다.

“이건 거의 아동 학대(?) 수준인데요.”

새로운 세대 등장한 헬뮤스 가문

이번 방송은 단순한 캐시게임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포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선수 중 한 명인 필 헬뮤스의 아들이 본격적으로 프로 포커 세계에 발을 들였기 때문이다.

닉 헬뮤스가 앞으로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TV 무대에서 아버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첫 등장만으로도 포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커계에서는 벌써부터 “헬뮤스 가문의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출처 : PokerNews


[포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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