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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뉴스 | 니코 베트베세, WPT 베네시안 라스베가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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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포커 투어(World Poker Tour, 이하 WPT)의 최신 이벤트인 WPT 베네시안 라스베이거스 챔피언십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포커 플레이어 니코 베트베세(Nico Betbese)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포커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무려 $706,960(약 9억7천만 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으며, 연말에 열릴 WPT 월드 챔피언십의 메인 이벤트 참가권($10,400 상당)도 확보했다.

WPT 베네시안 라스베가스 대회 파이널 테이블 요약

총 1,153명의 참가자가 모인 이번 $5,000 바이인 대회는 베네시안 리조트의 화려한 포커룸에서 진행됐다. 결승 테이블은 진정한 국제 무대를 방불케 했다. 아르헨티나의 베트베세 외에도 아일랜드의 제이미 플린(Jamie Flynn), 루마니아의 율리안 블레베아(Iulian Blebea), 오스트리아의 올리버 보쉬(Oliver Bosch), 도미니카공화국의 프란시스 크루즈(Francis Cruz)와 엘빈 산토스(Elvyn Santos) 등이 결승을 채웠다.

이 가운데 베트베세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마침내 WPT 챔피언스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니코 베트베세는 최근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에서도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3,000 미드스테이크 챔피언십에서 21위에 오르며 약 $50,000의 상금을 획득했다. 당시 경험은 그가 베네시안에서 더욱 집중력 있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우승은 그의 종전 최고 상금이었던 $121,000(2023년 MGM 라스베이거스 기록)을 5배 이상 경신한 대기록이다.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 중에서도 보기 드문 WPT 우승 기록으로, 남미 포커 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쾌거로 분석된다.

WPT, 잭슨빌 ‘베스트벳 스크램블’ 일정도 공식 발표… 총상금 100만 달러 메인 이벤트 예정

한편, WPT는 니코 베트베세의 우승 소식과 함께 ‘베스트벳 스크램블 챔피언십’의 공식 일정도 공개했다. 이 대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개최된다. 핵심 이벤트는 $5,000 바이인 메인 이벤트로, 보장 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 있으며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메인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토너먼트가 함께 열린다. 여성 참가자를 위한 레이디스 이벤트, 시니어 토너먼트, 더블 보드 NLH/PLO 폭탄 팟 토너먼트, 그리고 $400 바이인에 총상금 $200,000이 보장된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다.

세부 일정과 전체 토너먼트 구성은 향후 WPT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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