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트리톤 슈퍼 하이롤러 시리즈, 5월 몬테네그로 개최
하이롤러 포커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트리톤 슈퍼 하이롤러 시리즈가 오는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몬테네그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마에스트랄 리조트 & 카지노(Maestral Resort & Casino)에서 개최되며, 트리톤이 해당 장소에서 개최하는 네 번째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트리톤의 상징적인 고액 이벤트인 $200,000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가 사상 처음으로 몬테네그로 무대에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특별 이벤트는 5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시리즈 전체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대결, 트리톤만의 독창적 포맷
이번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는 단순한 하이롤러 게임을 넘어 특별 초청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수의 ‘아마추어 참가자’들이 초대받아 먼저 등록하고, 이들이 한 명의 ‘프로 선수’를 지명하여 함께 출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식이다.
아마추어들은 별도의 테이블에서 첫째 날 경기를 치르며, 프로들은 또 다른 풀에서 자신들만의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이후 둘째 날부터는 양측이 하나의 필드로 통합되어 최종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진다.
작년 11월 모나코 대회에서는 패트릭 안토니우스(Patrik Antonius)가 에스토니아의 블라디미르 ‘갬블도어’ 코르지닌(Vladimir ‘Gambledore’ Korzinin)을 꺾고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댄 스미스, 브린 케니, 라민 하지예브, 샘 그래프튼 등이 역사적인 트로피를 차지했었다.
총 15개 이벤트, 누적 바이인 100만 달러 육박
이번 트리톤 몬테네그로 시리즈는 총 15개의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25,000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바이인 금액으로 폭넓은 참가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개막 이벤트인 ‘WPT 글로벌 슬램’(WPT Global Slam)을 포함해, 메인 이벤트 및 오마하 이벤트 등 다양한 경기 형식이 포함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5월 21일 $100,000 메인 이벤트, 5월 23일 $150,000 하이롤러 이벤트, 그리고 5월 25일 $100,000 팟 리밋 오마하 메인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각 경기마다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리톤, 포커 머니 리스트 판도 뒤흔든다
트리톤 시리즈는 단순한 하이롤러 이벤트를 넘어 포커 역사상 상금 순위에 지각변동을 일으켜온 대표적인 대회이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무려 8명의 선수가 트리톤 대회에서 각각 $2,000만 이상을 수상했다. 특히 브린 케니(Bryn Kenney)는 트리톤에서만 약 $4,821만을 벌어들이며, 전체 커리어 상금 중 약 3분의 2를 트리톤 시리즈에서 획득했다.
한편 트리톤 측은 최근 일반 포커 팬들도 참여할 수 있는 낮은 바이인 이벤트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나, 이번 몬테네그로 시리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는 여전히 초고액 하이롤러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트리톤 슈퍼 하이롤러 몬테네그로 시리즈’는 단순한 포커 대회를 넘어, 전 세계 포커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액 상금, 독특한 경기 포맷,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집결이라는 3박자를 갖춘 이번 대회는 포커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이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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