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필 아이비, WSOP $25K PLO 하이롤러 결승서 ‘전설’의 귀환 예고
2025 WSOP에서 필 아이비가 다시 한 번 역사의 중심에 섰다.
$25,000 팟리밋 오마하 하이롤러 이벤트에서 그는 파이널 10명 중 칩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통산 12번째 브레이슬릿을 노리고 있다.
총 489명의 참가자가 몰린 이번 하이 스테이크 이벤트는 단순한 고액 대회가 아니다. 우승 상금만 무려 $2,292,155에 달하며, 살아남은 10명 모두가 톱 플레이어로 구성된 만큼 치열한 결승전이 예상된다.
바닥에서 정점까지, 아이비의 극적인 반등
데이 3 시작 시점, 아이비의 칩 스택은 전체 28명 중 26위였다. 겨우 785,000칩을 쥔 채 출발했지만, 그는 하루 만에 칩을 12,960,000개까지 불리며 선두로 올라섰다. 이 수치는 2위 에반 크렌츠먼(9,570,000)을 크게 앞선다.
특히 다니엘 긱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잭풀(풀하우스) 플레이는 이번 대회의 전환점 중 하나였다. 그는 이어진 대형 팟에서 과감히 리버 올인을 감행했고, 상대의 폴드를 유도하며 추가 칩을 확보했다.
다시 ‘최고’로 향하는 길
작년 $10,000 2-7 트리플 드로 챔피언십 우승으로 10년간의 브레이슬릿 공백을 깨뜨렸던 아이비는, 이제 필 헬무스(17개)의 기록을 향한 추격을 재개했다.
이번 하이롤러 이벤트는 그 여정을 다시 시작하는 무대이며, 수많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여전히 벤 램, 탈랄 샤케르치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가장 눈부신 존재는 아이비다. 그의 이름이 다시 WSOP 전당에 새겨질지, 결승 무대에서 그 답이 밝혀질 것이다.
필 아이비가 WSOP $25K PLO 하이롤러 파이널에서 칩 리더로 도약하며 12번째 브레이슬릿을 향한 질주를 이어간다. 결승에 앞서 그의 극적인 반등과 현재 판도를 정리했습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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