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트리톤포커 $200K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 기록
몬테네그로 무대에서 ‘갬블도어’ 코르지닌 다시 주목받아
트리톤포커 시리즈가 또 하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5년 5월,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200,000 인비테이셔널 이벤트는 트리톤 역사상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8개 페어, 96명의 유니크 플레이어가 등록했고, 중복 엔트리를 포함한 전체 참가 수는 132명에 달했다. 트리톤 특유의 구조인 프로와 VIP 분리 예선이 적용되었으며, 프로는 단 한 번의 리엔트리 기회만 주어진 반면 VIP는 최대 3회까지 참가할 수 있었다.
1일 차 경기에서는 토마스 산테른(Thomas Santerne)이 가장 많은 칩을 쌓으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이로써 86명의 선수가 생존한 채 2일 차 통합 본선으로 향하게 되었다. 필 아이비(34위), 페도르 홀츠(11위), 아르투르 마르티로시안(21위), 브린 케니(35위), 크리스틴 폭센(42위), 제이슨 쿠운(54위)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 여전히 경쟁을 이어가고 있어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갬블도어’의 귀환… 몬테카를로 신화 이어갈까?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은 단연 블라디미르 코르지닌(Vladimir Korzinin)이다. ‘갬블도어(Gambledore)’라는 닉네임으로 알려진 그는, 2024년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150K 메인 이벤트 우승과 $200K 인비테이셔널 준우승을 차지하며 총 약 800만 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거머쥔 인물이다.
그는 이번 몬테네그로 대회에서도 19위에 해당하는 82BB의 안정적인 스택으로 2일 차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지난 인비테이셔널에서 그를 꺾고 우승했던 파트리크 안토니우스(Patrik Antonius)는 현재 칩 카운트 하위권인 27BB 스택으로 고전 중이다.
본선 2일 차 경기는 5월 21일(화) 오후 12시 CET에 시작되며, Triton Poker 공식유튜브채널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주요 플레이와 칩 카운트 등 세부 정보는 트리톤 포커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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