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셰넌 쇼어, US 포커 오픈 이벤트 5 우승, 상금 $220,400

미국 포커 오픈(US Poker Open) 2025의 이벤트 #5에서 셰넌 쇼어(Shannon Shorr)가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호스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WSOP 서킷 메인 이벤트 우승에 이어 연속 트로피를 획득한 셰넌 쇼어는 이번 승리로 상금 22만 400달러를 획득했다.

PokerGO Tour US Poker Open Event #5 ($10,100 NLH) 대회 결과

2위로 마무리한 에릭 블레어(Eric Blair)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파이널 테이블 진출인 그는 이번 시리즈 다섯 개 대회에서 모두 인더머니(In-The-Money, ITM)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블레어는 PGT USPO 종합 포인트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시즌 누적 포인트에서도 치노 림(Chino Rheem)과 크리스틴 폭센(Kristen Foxen)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헤즈업 구간에서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블레어가 초반 4대1 칩 리드를 잡으며 쇼어를 올인 위기로 몰아넣었으나, 쇼어는 리버에서 플러시를 완성하며 극적인 더블업과 동시에 칩 리드를 되찾았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결정적인 마지막 핸드에서는 블레어가 이상적인 플롭을 맞았지만, 쇼어의 리버 카드 한 장이 또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쇼어의 4장의 아웃 중 하나가 리버에 등장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까지 PGT US 포커 오픈 시리즈에서 트로피를 차지한 선수는 셰넌 쇼어를 비롯해 크리스틴 폭센, 카즈오미 후루세, 마이클 로시토, 매튜 원트먼 등 총 5명이다. 남은 3개 대회를 앞두고 PGT 포인트 종합 순위는 에릭 블레어(331점)가 선두, 이어 이푸 허(319), 원트먼(318), 후루세(285), 로시토(278)가 뒤를 잇고 있다.

이푸 허는 이벤트 #5에서 3위를 기록하며 대회 기간 중 2위와 3위 모두를 경험, 블레어와 함께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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