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마이클 몬첵, 2025 PokerGO 컵 첫 번째 이벤트 우승
마이클 몬첵이 라스베이거스 PokerGO 스튜디오에서 열린 시리즈 첫 번째 이벤트, $5,100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에서 177명의 참가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18만 5,85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대회 첫날이 마무리될 때 몬첵은 여섯 명의 결승 진출자를 상대로 상당한 칩 리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생중계된 결승전이 열린 두 번째 날, 그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격을 펼치며 리드를 더욱 확대했다. 7위로 탈락한 에릭 볼드윈(3만 5,400달러)을 리버에서 플러시로 제압하며 첫 탈락자를 만들었다.
이어 대니 쿠타미(6위, 4만 4,250달러)와 스티븐 송(5위, 5만 3,100달러)이 차례로 탈락했으나, 몬첵의 독주는 잠시 주춤했다. 그는 체리쉬 앤드류스와의 거대한 팟에서 패하며 칩 리더 자리를 내주었다.
몬첵은 언더더건에서 A♠9♠로 50만을 레이즈했고, 스몰 블라인드에서 J♠J♣를 가진 앤드류스가 콜했다. 플랍은 J♦8♥7♠로 펼쳐졌고, 몬첵은 52만 5천을 배팅했다. 앤드류스는 콜을 선택했다. 턴에서 7♣이 등장하며 앤드류스의 풀하우스가 완성되었고, 그는 체크 후 상대의 120만 베팅을 콜했다. 리버에서 10♥이 나오면서 몬첵에게 스트레이트가 완성됐고, 그는 앤드류스를 올인으로 몰아넣었다. 그러나 앤드류스는 빠르게 콜하며 새로운 칩 리더로 올라섰다.
하지만 몬첵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브라이언 와이스먼이 앤드류스를 상대로 더블 업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고, 이후 몬첵은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 브레이슬릿 보유자인 마이클 브링크호프를 4위(6만 6,375달러)로 탈락시켰다. 이어 앤드류스를 상대로 A-high 플랍에서 승리하며 그녀를 3위(8만 8,500달러)로 밀어냈다. 앤드류스는 최근 몇 년간 하이 스테이크 토너먼트 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누적 상금을 280만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결승 헤즈업에서 몬첵은 4:1의 칩 우위를 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10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그는 와이스먼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A♠10♠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와이스먼은 Q♥Q♣로 선공했지만, 플랍에서 A가 나오며 몬첵이 경기를 끝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와이스먼은 12만 3,900달러를 획득했다.
새로운 PokerGO 컵 챔피언 : 마이클 몬첵
몬첵은 심장 질환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칙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계속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PokerGO 해설자 브렌트 행크스는 그의 플레이를 ‘무모하지만 놀랍도록 정확한 스타일’이라고 평했다. 프로 포커 선수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는 몬첵은 WSOP 브레이슬릿 2개와 WSOPC 링 4개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4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획득했다.
한편, PokerGO 컵은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에서 두 번째 이벤트인 $10,100 노리밋 홀덤 대회를 시작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시리즈는 2월 19일 2만 5,200달러 바이인 결승전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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