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뉴스 | 닉 슐먼, 포커GO 투어 하이롤러 우승으로 명성 이어가
닉 슐먼(Nick Schulman)이 라스베가스 포커GO 스튜디오에서 열린 $10,100 하이롤러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28만 3,050달러를 획득했다. 불과 몇 주 전 월드 시리즈 오브 포커(WSOP)에서 여섯 번째 브레이슬릿을 거머쥔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포커GO 투어(PGT) 여섯 번째 타이틀을 추가했다.
결승전에서 닉 슐먼은 브라질의 주앙 시마오(Joao Simao)를 꺾었고, 결승 테이블에는 빅토리아 리브쉬츠(Victoria Livschitz, 3위 – $127,650), 브라이스 요키(Bryce Yockey, 4위 – $99,900), 아람 조비안(Aram Zobian, 7위 – $44,400) 등이 함께 올랐다.
포커GO 이벤트 #1: $10,100 노리밋 홀덤 대회결과
순위 | 포커 플레이어 | 국적 | 상금(USD) |
---|---|---|---|
1 | 닉 슐먼 | 미국 | 283,050달러 |
2 | 조앙 시마오 | 브라질 | 177,600달러 |
3 | 빅토리아 리브쉬츠 | 미국 | 127,650달러 |
4 | 브라이스 요키 | 미국 | 99,900달러 |
5 | 매튜 맥이완 | 미국 | 72,150달러 |
6 | 응웬 레 | 미국 | 55,500달러 |
7 | 아람 조비안 | 미국 | 44,400달러 |
결승전 초반, 닉 슐먼은 시마오와 치열한 맞대결을 벌였다. 시마오는 리버에서 최고 족보를 완성했고, 슐먼은 블러프성 베팅을 감행했다. 그러나 시마오는 이를 간파하고 칩을 대량으로 확보했다.
그러나 슐먼은 침착함을 유지했고, 이후 두 차례나 더블업을 성공시키며 칩 리더 자리를 되찾았다. 결국 시마오는 잭-2로 마지막 베팅을 시도했으나, 슐먼의 잭-7에 패하며 우승을 내주었다. 닉 슐먼은 2024년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여름 $25,000 하이롤러 대회에서 다섯 번째 WSOP 브레이슬릿을 획득하며 170만 달러를 벌었고, 이어 WSOP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5,000 ‘더 클로저’ 대회에서도 14만 5천 달러를 획득하며 여섯 번째 브레이슬릿을 추가했다. 해당 대회에서는 다니엘 네그라누(Daniel Negreanu)와 숀 딥(Shaun Deeb) 등 20개의 브레이슬릿을 보유한 강자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슐먼의 포커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WSOP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와 7개의 브레이슬릿을 보유한 스캇 시버(Scott Seiver)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다니엘 네그라누는 “닉 슐먼은 명예의 전당 자격을 모두 갖췄고, 만약 지금 내기를 걸어야 한다면 그가 올해 입성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SNS에서 밝혔다. 닉 슐먼은 이제 포커 세계에서 전설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며, 명예의 전당 입성을 위한 강력한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Pok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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